뇌졸중,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골든타임이 4시간 30분입니다.
이 안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혹은 지인의 생사를 걸린 문제일 수 있으므로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를 꼭 숙지해 두시길 바랍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 초기증상 확인 방법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은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해 뇌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체장애가 야기되는 뇌혈관질환입니다.
흔히 중풍이라고도 합니다.
뇌졸중의 정의
'뇌졸증'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병명은 '뇌졸중'입니다.
이는 뇌기능이 중단되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뇌졸중은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뇌경색: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
- 뇌출혈: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는 상태
뇌졸중과 중풍의 차이
뇌졸중과 중풍은 자주 혼용되어 사용되지만, 뇌졸중은 의학적으로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중풍은 뇌졸중을 포함하여 더 광범위한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아래의 증상들을 기억해 두시고, 자가진단 방법도 따라 해 보세요.
1. 두통
뇌졸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 중 하나는 두통입니다.
특히 뇌출혈일 때 두통이 더 강렬하게 동반됩니다.
두통의 특징
일반적인 두통과는 다르게 벼락 두통이나 도끼로 찍는 듯한 느낌으로 머리 전체가 심하게 아픈 두통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두통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입니다.
난생 처음 겪는 통증에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며,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뇌경색 두통
뇌경색의 경우에는 머리가 맑지 않은 듯한 멍한 두통이나 고개를 들 때의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이는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 마비
두 번째 전조증상은 마비입니다.
얼굴 신경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안면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거울을 보고 치아가 보이도록 활짝 웃어보세요.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거나 양쪽이 비대칭으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눈을 감고 양팔을 위로 뻗은 채 10초 동안 유지해 보세요.
한쪽 팔이 저절로 굽거나 내려와 있다면 뇌졸중 증상일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는 증상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어눌해진 발음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도 뇌졸중의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 문제없던 발음이 갑자기 어려워지거나 어눌해질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맘마', '가가', '랄라'를 발음해 보세요.
'맘마'는 입술에서, '가가'는 연구개에서, '랄라'는 경구개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발음해 보면 어느 부위에서 마비가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4. 시각 장애
시각과 관련된 장애도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심한 어지러움
심한 어지러움으로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거나 휘청거리며 잘 걷지 못하는 증상도 뇌졸중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의 특징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일자로 걷지 못하며 한쪽으로 치우쳐 걷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
주요 원인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고령, 고지질혈증, 일과성 허혈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흡연, 비만, 과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과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예방 방법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 혈압 관리: 고혈압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싱겁게 먹기, 충분한 물 마시기,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기 등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금연: 담배는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관리합니다.
뇌졸중의 치료와 관리
골든타임의 중요성
뇌졸중의 치료는 골든타임 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뇌졸중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뇌경색 치료: 혈전을 용해시키는 약물 치료, 혈관 내 시술 등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줍니다.
- 뇌출혈 치료: 출혈을 멈추기 위한 수술적 치료, 출혈 부위의 압력을 줄이기 위한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재활 치료
뇌졸중 후에는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통해 손상된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뇌졸중의 초기증상을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뇌졸중의 초기증상을 놓쳤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뇌 손상이 심해지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나요?
네, 뇌졸중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약 10-15%는 18세에서 50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므로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 관리입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연,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뇌졸중은 매우 위중한 질병으로, 초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 마비, 어눌한 발음, 시각 장애, 심한 어지러움 등의 전조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뇌졸중을 예방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상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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